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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최원준의 8승무패 행진. 선발 투수로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이다.
두산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8대1로 승리하면서 최원준은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패전이 한 차례도 없는 최원준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개인 9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행운이 따르고 있다. 이제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점점 더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최원준은 "승리 투수가 돼서 기분 좋다. 이번주에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었는데, (최)용제 형이 리드를 잘해줬다"며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최용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요일에 이어 일요일 등판을 마친 최원준은 "4일 쉬고 나왔지만 항상 똑같이 준비한대로 했다. 등판할 때마다 야수들의 도움이 커서 자신감이 있었다. 지금처럼 잘 준비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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