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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신민혁이 또 한 번 일을 낼까.
신민혁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5선발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경기 운영 능력, 변화구 구사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시즌 초반 5선발 경쟁에서 밀렸고, 옆구리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신민혁에게 매 경기가 중요하다. 현재 NC 선발진에는 구창모가 부상(전완부 염증)으로 빠져있다. 게다가 이재학도 재조정을 위해 2군으로 갔다. 임시 선발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민혁이 계속 호투하면 선발 진입도 가능하다.
키움은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브리검은 올 시즌 계속된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했다. 지난 1일 복귀해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13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6안타 4사구 4개(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에이스다운 모습은 부족하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타선의 활약은 엇갈렸다. 키움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에 꽁꽁 묶였다. 3회 1득점이 전부였다. NC 불펜진도 모처럼 깔끔한 투구를 했다. NC는 이명기 나성범 등 상위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니 경기를 풀어가기 수월했다. 강타선을 갖춘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선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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