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가 KBO(한국야구위원회)에 5명의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웨이버 공시 대상자는 투수 금민철 이상화 강진산, 내야수 이재근, 외야수 임지한 등 5명이다. KT 이숭용 단장은 이들에게 타 구단 이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명의 선수들은 1주일 내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날 경우, 입단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좌완 금민철은 지난 2005년 1군에 데뷔해 통산 356경기에 출전, 39승54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이상화는 2009년부터 155경기에 나서 11승18패, 평균자책점 5.77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