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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 고민을 조금씩 지워가고 있다.
그러나 전력 보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박준태는 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외야 한 자리를 꿰찼다. 타격 기복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성실함이 코치진의 눈을 사로잡았다. 타율이 2할4푼2리로 낮지만, 출루율이 3할9푼7리로 높다. 코치진의 무한 신뢰에 박준태는 기량을 꽃 피우고 있다. 2018시즌 150타석이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전이었는데, 올해 벌써 242타석을 소화하고 있다. 이정후(81경기) 다음으로 많은 78경기를 뛰고 있다. 손 감독의 칭찬도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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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김혜성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힘을 보태고 있다. 상황에 따라 내야와 외야를 오간다. 타고난 야구 센스는 외야수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박준태는 "(김)혜성이가 운동 신경이 엄청 좋다. 어깨도 강하고, 공 던지는 동작도 짧다. 정말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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