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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에 강한 이승호. 그리고 드디어 선발 출격 기회를 잡은 박치국. 비 예보 속에 젊은 2명의 투수들의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하지만 막강한 상대를 만났다. 이날 키움의 선발 투수인 좌완 이승호는 지난해부터 두산 좌타자들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두산전 성적이 4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2.52로 전 구단 상대한 성적 중 가장 좋다. 올 시즌에도 두산을 상대로 강하다. 6월 30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었다. 두산을 상대로 유독 강한 이승호가 이날도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키움이 28일 경기를 이기면서 2위 두산과 3위 키움은 다시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추격을 받는 입장은 두산은 어떻게든 남은 2경기를 잡아야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고, 키움은 맞대결 기회를 잡았을때 최대한 승수를 쌓아놔야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유리해진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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