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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킵 고잉(Keep going) 해야죠."
이 감독은 "7월 첫날에 이기며 좋은 출발을 해서 그런가 잘해왔다. 처질 것 같다가도 투-타 조화가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발의 역할을 중요하게 봤다. "선발이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니 좋은 승부를 펼치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서 상대의 1,2,3선발과 붙어서 좋은 피칭을 하다보니 타선도 힘을 냈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다른 선수들이 메워 주면서 잘 이겨내고 있다"라면서 "강백호의 경우도 이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다. 그동안 로하스가 백호가 부진한 것을 채워줬고, 박경수나 장성우 등이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타선이 잘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도 어린 선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고, 불펜진도 이보근이 요즘 좋아지면서 부상자들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다"라고 한 이 감독은 "이보근이 초반엔 스피드가 안나오다보니 좋지 않았는데 그 사이 유원상이 잘해줬고, 지금 이보근이 좋아지면서 불펜에서 김재윤이 빠진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라고 했다.
"지금 선발이 잘 유지해준다면 8월도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우리 상황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가끔 3연투도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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