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잘 나가는 1위 NC의 유일한 고민은 불펜진이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3.48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5.96으로 최하위. 팀 평균자책점은 4.40으로 리그 2위다. 선발과 타격의 힘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 들어 성적이 좋아졌지만, 불펜은 여전히 불안하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 트레이드 관련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상대 팀과 카드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강한 불펜 투수를 얻기 위해선 어느 정도 전력 유출을 감내해야 하기에 쉽지 않다. 셋업맨 역할을 해줘야 할 배재환도 8회에 나와 불안하다. 하지만 이 감독은 "기록적으로 떨어진 건 맞다. 막지 못하니 피안타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어쨌든 배재환이 제일 구위가 좋아 믿고 8회에 내보내고 있다. 믿고 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