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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부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서준원은 최근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3경기 중 5이닝 이상 투구한 경기가 없었다.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3이닝 6안타 4사구 3개(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허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보면 아웃 타이밍 같았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의 일부분이지만, 공 하나에 이기고 질 수 있는 게 야구다. 거기서 흐름이 넘어간 것 같다"고 했다.
서준원은 키움전에서 연속 4사구로 흔들렸다. 하지만 2아웃을 잡아 1,3루가 된 상황. 박병호에게 내야 안타,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이 때 박병호가 3루까지 내달렸고, 3루수 오윤석이 태그를 시도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 그러나 3분간 비디오 판독을 한 끝에 심판진은 세이프로 판정을 번복했다. 허 감독은 이 장면에 아쉬움을 표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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