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반즈가 생갭다 좋다. 빠른공에 대한 적응력도 좋고, 선수 본인도 의욕이 넘친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반즈가 생갭다 컨디션이 괜찮다. 경기한지도 오래됐고, 자가격리 끝나고 거의 바로 올라왔는데 타격하는 모습이 괜찮다"고 호평했다.
특히 최 대행이 놀란 점은 빠른 공에 대한 적응력이다. 지난해 8월 마이너리그 종료 이후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음에도 경기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 한화는 반즈를 중견수와 우익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 대행은 "오늘은 이용규에게 휴식을 주는 의미에서 지명타자로 돌리고, 반즈를 중견수로 냈다. 화요일에는 우익수로 놓을 것"이라며 "아주 활력이 있고, 의욕이 넘치는 선수다. 볼 핸들링이 좋고, 1루수로도 20경기 이상 뛴 경험이 있어 활용 폭이 넓다"며 웃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