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장마전선 북상, 남부 3경기 정상개최 가능성..중부 2경기 미지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7-19 14:49


잠실구장.

기상청 레이더 영상. 오후 2시40분 현재.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마 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19일 전 경기 개최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당초 이날 전 구장이 장마전선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북한 쪽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각 구장은 오후 5시 경기를 준비중이다.

잠실과 인천은 오후 2시 15분 현재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저녁 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경기 시작 무렵까지 큰 비 예보는 없다.

LG-한화전이 열리는 잠실은 마운드만 방수포를 덮어놓은 상황. 선수들은 대부분 실내에 머물며 훈련을 소화했다. 일부 몇 명만 그라운드에 나와서 스트레칭 등 몸을 풀었다.


SK-키움전이 열리는 인천에는 방수포가 덮혀 있다. 선수들은 사이드에서 캐치볼 정도만 소화 하고 있다. 정상적인 야외 훈련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은 서해안에서 밀려들어오고 있는 비 구름 영향이 변수다. 북상하며 동진하고 있어 수도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가 변수다. 일단 문학구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비 예보가 있다.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경기 개최 가능성이 더욱 높은 상황.

삼성-롯데가 맞붙을 대구는 온종일 흐렸지만 현재 해가 살짝 나는 등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홈팀 삼성 선수들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훈련을 소화했다. 원정팀 롯데도 그라운드 훈련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KIA-두산이 일전을 벌인 광주도 잔뜩 흐리지만 비 예보는 사라진 상황. 선수들도 정상적으로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NC-KT가 맞붙을 창원은 광주 대구에 비해 상황이 썩 좋지 않다.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라운드는 방수포가 덮혀 있는 상황. 일단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지만 일단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인 20일 오후 6시30분 부터 다시 열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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