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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애런 브룩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위 맹추격에 나섰다.
경기 후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브룩스가 좋은 투구를 했다. 특히 상대팀 좌타자들을 잘 막았고, 긴 이닝을 소화해줘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며 브룩스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전날 대구 삼성전 끝내기 패배 후 광주로 돌아와서도 여러 생각이 남아 잠을 좀처럼 이루지 못했다는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아쉬운 패배 이후 승리가 필요했는데 선수들 모두 힘을 모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더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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