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김광현. 경쟁자의 마무리 보직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5선발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포지션 이동 후, 시즌 후반 27번의 세이브 기회 중 24개의 세이브를 거뒀다. 마무리 투수로서의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이언 헬슬리도 유력 마무리 후보 중 한명이지만, 지난해 마르티네즈가 후반기에 보여준 임팩트를 당장 넘어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결국 마이크 실트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있다. 'FOX스포츠'는 "실트 감독이 60경기 내내 9회에 다양한 투수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고정 마무리 대신, 상황에 따른 집단 마무리를 뜻한다. 하지만 이 역시도 확정된 것이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