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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과 양의지가 모두 빠졌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격 도중 오른 손바닥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조금 회복된 것 같다. 오늘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정상 수비 훈련은 하고 있다. 하지만 배트는 잡지 않았다. 내일부터 배트를 잡고,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상황을 봐야 한다. 통증이 조금 남아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에서 빠진 양의지 대신 알테어가 4번 타자를 맡는다. 알테어는 그동안 하위 타순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상위 타순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 감독은 "평균의 함정이다. 뒤에서 쳤을 때 몰아치면서 타율이 좋아진 부분이 있다. 어쨌든 알테어는 중심 타선에서 쳐야 할 타자다. 뒤에서 칠 때도 앞에서 넘어오는 걸 잘 해결해주면서 타점도 많아졌다. 양의지가 빠졌으니 4번에서 해줘야 한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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