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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두와 최하위권만 제외하고, 매일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올 시즌 혼돈의 중위권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의 반등으로 중위권 싸움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2위 키움부터 6위 삼성까지 4경기 차 이내에서 접전 중이다. 특히 4위 LG와 5위 KIA, 6위 삼성은 최근 0.5~1경기 차 살얼음판 승부를 계속하기 때문에, 1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2계단씩 오르고 내린다. 또 2위 키움이 멀리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최근 3위 두산과 5위 KIA가 조금 주춤하면서 팀간 격차가 더욱 좁혀지고 있다. 연승 혹은 연패를 타는 팀이 나오면 급상승 혹은 급추락이 가능한 양상이다.
KT 위즈도 삼성과 더불어 최근 성적이 좋은 편이다. 6월 중반까지 고전하던 KT는 최근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차례로 만나 2승1패씩 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난적'들을 상대로도 확실히 달라진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소득이었다. 10경기에서 7승3패. 여전히 7위고, 6위 삼성과도 3.5경기 차가 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비슷한 승률인 8위 롯데 자이언츠보다 최근 경기력이나 성적이 좋다는 게 다른 점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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