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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 이대은이 한 달여 만에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이대은은 올 시즌 마무리 보직을 받았지만, 8경기서 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17세이브를 올리면서 마무리 투수로서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올 시즌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유일한 세이브 경기였던 5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1이닝 1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대은의 복귀는 KT 불펜에 희소식이다. KT는 유원상-주 권-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구축했지만,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불안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승조 과부하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뛰어난 구위를 갖춘 이대은이 합류한다면 KT 불펜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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