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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파워와 주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러셀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번)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됐다. 2014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으며,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입성 이후 2019시즌까지 5시즌 동안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2016시즌과 2017시즌에는 주전 유격수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2016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 선정되기도. 당시 151경기에 출전, 커리어하이 시즌(525타수 125안타 21홈런 95타점)을 만들며 그 해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에 출전, 1987타수 480안타 60홈런 256득점 253타점 타율 2할4푼2리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딕슨 마차도는 2019년 러셀과 같은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다. 그러나 뛰는 무대가 달랐다. 마차도는 컵스 산하 팀에서 뛰었고, 러셀은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마차도는 "러셀이 KBO리그에 온다고 했을 때 특별한 감정은 들지 않았다. 몇 년째 알고 지낸 사이다. 키움 승리에 기여를 하면서 좋은 선수로 생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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