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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난 현장 책임자다. 외국인 선수 교체는 팀에서 할 일이다."
라이블리는 지난 5월 22일까지 4경기에 등판한 뒤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 이탈 전 한 타자만을 상대한 22일 두산 베어스 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 13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패전만 3번 기록했다.
KBO리그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키움은 에디슨 러셀, 한화는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 한달째 이탈중인 라이블리에 대한 교체 여론도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어 "라이블리 교체 여부는 내가 말할 일이 아니다. 난 현장 책임자로서 주어진 요건에 따라 팀을 운영할 뿐"이라며 "내가 교체를 요구할 상황도 아니다. 바꾼다 안 바꾼다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건 팀에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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