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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3연패 원인은 타격에서 찾을 수 있었다.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선 1회 3점을 뽑아낸 뒤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3대7로 역전패했다.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도 6회까지 4대4로 팽팽히 맞섰지만, 7회 역전을 허용한 뒤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4대5로 석패했다. 지난 20일 KIA전에서도 1회 2점을 뽑은 뒤 2-6으로 뒤진 8회 1점을 뽑는데 그쳐 3대6으로 패하고 말았다. 모두 역전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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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은 "자주 선발로 못나와 직구만 노리고 들어갔다. 운 좋게 실투가 이어졌고 생각없이 방망이를 잘 돌렸다"며 "팀 정체적으로 이길려는 마음이 강했고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최영진은 5회에도 2타점을 추가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영진을 포함해 삼성 타자들은 이날 3홈런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폭발시키며 12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허 감독은 1점의 추가점을 뽑아내기 위해 희생번트를 고민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경기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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