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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올해도 세이브왕 구도가 바뀌고 있다.
그 사이 경쟁자들이 질주했다. 21일 현재 지난해 처음 마무리 보직을 꿰찬 문경찬(KIA 타이거즈)과 꾸준한 원종현(NC 다이노스)이 나란히 10세이브를 수확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문경찬은 지난해 대체 마무리 투수로 시작해 24세이브(5위)를 기록했다. 5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이 있었다. 올해 팀 성적이 좋아지면서 세이브 기회도 많아졌다. 17경기에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06을 마크하고 있다. 블론세이브는 1개도 없다. 원종현은 17경기에서 1승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18. 블론세이브 2개가 있다. NC의 선두 질주와 함께 기록도 좋아지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이 있다.
올 시즌 처음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꾼 김원중도 15경기에서 2승,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순항하고 있다. 끝까지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최근 '끝판왕'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돌아왔다. 5경기 2세이브로 시동을 걸었다. 다시 세이브왕 구도에 뛰어들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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