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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브리핑]두산 이현승 햄스트링 통증, IL 등재...이교훈 콜업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06-21 15:55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두번째 투수 이현승이 7회말 1사후 박용택 타석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20/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불펜 이현승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현승은 지난 2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다음 타자 박용택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진 직후 오른쪽 햄스트링을 통증을 호소했다. 마운드 주변을 절룩거리며 서성이자 두산은 투수를 박치국으로 바로 교체했다.

두산은 하루가 지난 21일 이현승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이교훈을 콜업했다. 이교훈은 지난해 신인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아직 1군 기록은 없고, 올시즌 2군에서는 3경기에 나가 1홀드를 올렸으며, 3이닝을 던져 4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LG전을 앞두고 "현승이는 당분간 힘들 것 같아 뺐다. 일단 화요일까지 지켜볼 것이다. (구속이)145㎞까지 나오면 꼭 통증이 오더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뒤 "이교훈은 2군서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나도 보고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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