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워윅 서폴드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서의 가치를 또한번 증명했다.
이어 "최재훈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내 승리를 지켜준 불펜 투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면서 동료들을 챙겼다.
6회 투수 강습 타구에 발목을 맞고도 계속 마운드에 오른 투혼이 한화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서폴드는 이날 인터뷰에도 발목에 큼직한 아이싱을 한채 임했다. 서폴드는 "내 승부욕 때문이다. 난 한 번 나갔으면 길게 던지길 원한다"면서 "지금도 통증이 살짝 남아있긴 한데, 하이톱 야구화를 신어서 발목 커버가 완충 작용을 해줬다. 아예 거슬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팔 상태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폴드는 "공이 빠지길래 홈으로 커버를 갔을 뿐이다. 투수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난 선발투수다. 팀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긴 이닝을 던지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