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잠실 브리핑]두산 박종기, 20일 LG전 선발 낙점…최원준+홍건희 출격 대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17:23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3회말 두산 박종기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4/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박종기가 두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 LG전 선발 투수로 박종기를 예고했다. 박종기가 갖게 된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 찬스다.

두산은 우완 선발 요원인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면서 전력에서 빠져있다. 남은 시즌은 추가 선발 자원으로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롱릴리프인 최원준과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있던 박종기였다. 최원준이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호투로 선발승을 거두면서 유력한 이용찬 대체 후보로 떠올랐지만,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2이닝 투구를 했기 때문에 일단은 박종기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박종기는 14일 한화전에서 4⅔이닝 3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였다. 두산은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인 홍건희와 최원준을 박종기 다음 순서로 등판 대기할 계획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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