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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테이블 세터 이명기(33)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2017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일 때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당시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이명기는 리드오프로 풀타임 출전, 타율 3할3푼2리 154안타 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풀타임으로는 '커리어 하이'를 찍은 셈. 이 감독은 "명기가 2017년에 좋았던 느낌을 재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이우성과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이명기는 이번 시즌 2번 타자로 박민우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있다. 이 감독은 "명기한테도 '올 시즌 1번과 2번 또는 9번이 너의 자리다'라고 말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는 9번에서 상위타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도 충분하다고 본다. 민우가 좋지 않을 경우 지난해처럼 톱 타자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NC는 KIA전 루징 시리즈를 통해 2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시즌 첫 고비라고 할 만하다. 이 감독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이다. 항상 잘 할 수 없다. 다만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메워서 다시 상승 곡선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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