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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쫓아오면 달아난다.
이날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한 나지완은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로 빅이닝의 발판을 놓았다. 상대 선발 라이트에 대한 예열을 마친 나지완은 두 번째 타석에서 큰 것 한 방을 날렸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6구 145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KIA는 2회 말 4점을 따내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NC가 3회 초 곧바로 김태군의 투런포로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런 상황에서 나지완이 솔로포로 격차를 3점차로 벌리면서 선발 이민우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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