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리핑]롯데 허문회 감독 "지성준 제 몫 해주길"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16:15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5.12/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지성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장염 증세를 보인 정보근을 1군 말소하고, 지성준을 콜업했다. 지성준은 이날 경기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다.

허 감독은 "정보근이 몸이 좋지 않아 지성준을 콜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성준이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아왔다. 인사를 나눴고, 코치들에게 사인을 익히라고 지시했다"며 "원래는 정보근 선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김준태가 이틀 연속 출전하면서 체력 부담이 있었다. 지성준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가진 실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퍼포먼스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감독은 이날 손아섭(우익수)-전준우(지명 타자)-안치홍(2루수)-이대호(1루수)-오윤석(3루수)-지성준(포수)-마차도(유격수)-김재유(좌익수)-강로한(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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