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행히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아주 멀지는 않아 보인다. 두산 베어스가 이번주 내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을까.
막강한 내야진을 자랑하는 두산이지만 이들의 부상 이탈은 절대 반갑지 않다. 최근 트레이드로 내야 '멀티 백업' 류지혁까지 팀을 옮긴 상황이기 때문에 확실한 선발 3루수가 없다. 2루는 최주환이 맡고, 3루는 권민석과 이유찬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이 채워야 한다.
이런 와중에 희소식이 들렸다. 허경민과 오재원의 복귀 시점이다. 9일 NC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다행히 허경민과 오재원의 부상 상태가 조금씩 좋아졌다. 일단 주말 경기부터 1군에 합류를 해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11일까지 창원 원정 3연전을 마친 후 대전으로 넘어가 12일부터 주말 3연전을 한화 이글스와 펼친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았던 두사람이 예상보다 빠르게 컨디션을 되찾고있는 모습이다. 김태형 감독은 "정확한 엔트리 등록 시점은 합류한 다음에 훈련하는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다른 선수들이 채워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