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롯데 허문회 감독이 득점한 마차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0/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5연승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12대2로 이겼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이 2회말 스리런포 포함 3안타 5타점 맹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타선이 활발하게 가동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안았다. 선발 투수 노경은은 7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의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따냈다. 9일 한화전에서 9대3으로 이겼던 롯데는 또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연승 기록을 5경기째로 늘렸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노경은이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고, 타선에선 5타점을 기록한 손아섭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데,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