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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KBO리그 데뷔승에 도전하고 있다.
7점차로 벌어진 6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1사후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샘슨은 박정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최인호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내줬고, 중견수 강로한의 실책으로 2사 2, 3루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샘슨은 노시환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방망이를 이끌어내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샘슨은 선두 타자 제라드 호잉과의 3B1S 승부에서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첫 실점 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태균에게도 좌선상 안타를 내준 샘슨은 대타 정진호의 1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고, 박상언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조한민에 좌전 안타를 내줬고, 이용규마저 볼넷 출루시키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도, 대타 정은원에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2실점, 결국 마운드를 송승준에게 넘겼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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