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대1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류지혁(26)이 곧바로 1군에 등록되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류지혁의 플레이를 본 건 지난 두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KIA가 졌던 건 류지혁 때문이었다. 3루 수비도 안정적이고 라인업에 좌타자를 추가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류지혁은 멀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슈퍼 백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류지혁을 3루수로만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아니다. 다른 포지션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격수와 2루수가 휴식이 필요한 경우 류지혁의 포지션을 옮길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비력은 몇 경기 보지 못해 평가가 어렵지만 지난 우리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날 훈련에서도 괜찮았다"며 섣부른 평가를 자제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