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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거포 내야수 이성규(27)가 보름 여만에 복귀한다.
특히 최근 경기였던 30일, 31일 고양전에서 각각 2타점 적시 2루타와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장타감각을 회복했다. 수비도 내외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시즌 초 집단 슬럼프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한 삼성 타선에 이성규의 가세는 천군만마다.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거포에 목 말랐던 타선 짜임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살라디노 이학주 이원석 김동엽 사이에서 포지션 교통정리가 필요할 전망.
삼성은 휴식일인 1일 박계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잠시 잃었던 박계범은 퓨처스리그에서 밸런스를 되찾은 뒤 다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 대구 키움전 부터 복귀할 예정인 '끝판왕' 오승환도 일주일 전인 2일 LG전 부터 선수단과 동행하며 야간 경기 적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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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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