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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는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이 경기를 역전패한다면 SK에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SK 마운드는 굳건했다. 하재훈이 9회말을 추가 실점 없이 막은 뒤 10회 박민호, 11회 김정빈, 12회 정영일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잠잠하던 SK 타선은 12회말에야 터졌다. 이날 11회까지 5안타에 그친 SK 타선은 12회말에만 3개를 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12회말 1사후 오준혁과 정의윤이 연속안타를 쳐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9번 정 현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혀 2아웃.
SK 염경엽 감독은 경기후 "끝가지 똘똘 뭉쳐 이기려는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막아 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도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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