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대은! 믿고 가겠습니다."
이 감독은 13대1에서 13대11까지 추격당한 전날 경기에 대해 "너무 황당한 경기였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점수차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9점 준건 분명히 잘못"이라면서도 "그렇게 좁혀진 덕분에 이대은이 첫 세이브를 땄으니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겠다. 이겼으니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 감독은 "애매하게 5, 6점 차에서 컨디션 점검하는 것보단 아예 10점을 줘서 세이브 상황이 된게 낫다. 이대은이 덕분에 좀 편하게 올리왔지 않나.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며 웃으면서도 "이대은이 어제 또 망했으면 아마 헤어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