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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윙이 시원하니까. 미국 기자들이 선수 보는 눈이 있네."
이강철 KT 감독은 19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기자들이 보는 눈이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강백호는 올시즌 21세, KBO리그 3년차다.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은 타율 3할3푼3리 4홈런 11타점.
강백호는 이날 1회 1타점 2루타, 4회 시즌 5호 투런포를 뿜어내며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장시환의 집요한 공략에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볼넷을 얻어내는가 하면, 8회에는 배트가 부러졌음에도 타구를 워닝 트랙까지 날리는 괴력을 뽐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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