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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한현희가 올 시즌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현희는 1회말 이천웅을 2루수 땅볼, 김현수를 삼진 처리했다. 박용택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0으로 앞선 2회에는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일찍 2루를 훔치려던 홍창기를 협살로 잡아냈다. 다시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루.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처리했다. 이어 박재욱을 투수 땅볼로 막았다.
3회말 위기가 찾아왔다. 백승현과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 때 주자들이 태그업해 1루씩 진루했다. 이어 박용택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라모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홍창기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에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5회 첫 타자 이천웅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현수를 삼진, 박용택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천웅의 2루 도루와 라모스의 사구로 계속된 2사 1,2루 위기. 한현희는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한현희는 5이닝 87구로 임무를 마쳤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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