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LG 류중일 감독 "임찬규 공이 살아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5-14 16:35


13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임찬규가 힘차게 투구를 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0.05.1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 근래들어 최고의 피칭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전날 승리투수가 된 임찬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찬규는 13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서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류 감독은 14일 SK전을 앞두고 임찬규의 피칭에 대한 질문에 "요 근래 최고의 피칭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라면서 "요 근래 본 것 중 최고의 볼이었다"라고 했다.

류 감독은 "덕아웃에서 보기 때문에 측면에서 본다. 직구가 140㎞ 초반 정도였지만 살아서 들어간다는 느낌이었다. 제구도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투수가 안맞으면 안맞는 이유가 있고, 맞으면 맞는 이유가 있다"라며 "아무리 구속이 빨라도 공 끝이 없거나 가운데로 몰리면 다 맞는다. 임찬규는 어제 볼끝과 제구가 잘 됐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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