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경기 22타수 13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5할9푼1리. 개막 후 일주일동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올린 타격 성적이다.
KBO리그 입성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보다 더 좋은 출발이다. 페르난데스는 2019시즌 개막 초반 5경기에서 15타수 5안타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144경기를 전부 출장해 197안타로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던만큼 상대 배터리의 견제는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강한 견제를 뚫고 안타 타구를 만들어내는 특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르난데스에게 2번 타순 중책을 맡았다. 박건우-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1,2번 테이블세터의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새로운 상위 타순 조합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현재 구성상 페르난데스가 2번을 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 오재일-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페르난데스 안타 출루 후 타점 생산으로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