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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전 KBO리그 MVP'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가 근황과 함께 KBO에서의 추억을 전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테임즈는 독서와 스트레칭, 단거리 달리기, T배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가 언제 열릴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지켜야 할 규칙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고, 온전한 타격 연습도 할 수 없다"고 했다.
테임즈는 한국야구도 시청하고 있다. 'ESPN'이 KBO리그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매일 1경기씩 중계하고 있기 때문. 테임즈는 "KBO에서는 타격을 할 때 마다 항상 음악이 있었고, 소란스러웠다. 많은 한국팬들은 미국 경기를 보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선 타석에서 매우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리그기 시작되면, 팬과 에너지가 없을 것이다. 최근 KBO리그 경기를 보니 녹음된 응원 소리를 트는 팀들이 있었다. 메이저리그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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