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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스파이네는 나도 모르겠어요. 일단 개막전 보고 얘기합시다."
이강철 감독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간 연습경기(교류전)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데스파이네의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나도 (데스파이네의)상태를 잘 모르겠다. 뭐가 100%인지. 일단 개막전 경기 보고 얘기하시죠"라며 한숨을 쉬었다. 쿠에바스는 이날 한화 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당초 이 감독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의 개막 시리즈 등판에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두 투수가 개막 시리즈 출전을 원해 이 감독도 믿고 맡기기로 결정한 것.
이제 개막까지는 4일 밖에 남지 않았다. 어차피 올시즌 에이스로 믿고 가야할 선수다. KT로선 데스파이네의 자신감을 믿어볼 뿐이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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