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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가 개막을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응원전을 당장 볼 수는 없을 듯하다.
확진자수가 현저히 떨어져야 개막을 할 수 있는데 현재의 상황을 보면 개막을 하더라도 곧바로 관중을 예전처럼 받기는 쉽지 않다. 자칫 야구장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다시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무관중으로 시작한 이후 코로나19의 감소세에 따라 10%, 30%, 50% 등 관중수를 올리는 단계적 개방이 가장 현실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KBO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것을 기다리면 시즌을 아예 못 열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사그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개막을 하더라도 감염을 막으면서 조금씩 관중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올시즌 관중 흥행은 이미 포기한 상태다. 리그를 건강하게 치르는 것이 1차 목표가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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