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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아직 사이영상을 품지 못한 에이스들은 누구일까.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다르빗슈도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MLB.com'은 '다르빗슈는 최근 2년 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후보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하지만 2019시즌 올스타 휴식기 이후 8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6, 118탈삼진 ,7볼넷을 기록했다. 여전히 사이영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빈은 201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5위에 오른 적이 있다.
아울러 1956년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투수들을 소개했다. 1970~1992년 활약한 버트 블라이레븐이 가장 비운의 스타였다. 그는 22시즌 동안 287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투수다. 이어 마이크 무시나(1991~2008년), 놀란 라이언(1966~1993년), 커트 실링(1988~2007년), 케빈 브라운(1986~2005년) 등이 선정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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