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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스포츠조선 김도현 통신원]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대폭 연기됐다. 선수들은 각자 세 가지의 옵션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거나, 소속팀의 훈련장으로 가거나, 아니면 전지훈련지에 남는 것.
샤피로 사장은 캐나다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적어도 몇 달은 걸릴 전망이며, 남아있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훈련장에서의 연습보다는 호텔의 헬스장이나 숙소훈련을 위한 계획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금까지는 캠프 훈련장에서 컨디션 유지를 해왔지만 향후 이마저도 어려워질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정부는 적어도 5월 15일까지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다. 지금은 남아있는 선수들을 위해 각 구단이 훈련장을 열어뒀지만 타 스포츠가 훈련장을 폐쇄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시 전면폐쇄 압박에 놓여지게 됐다.
토론토=김도현 통신원 eric.dohyu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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