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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초유의 변수를 만난 구단들이 '청백전'에 올인하고 있다.
엔트리 마지막 몇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선수들로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체 훈련과 청백전에서 코치진이 선수들을 평가하겠지만, 정규시즌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는 시범경기와는 다르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다. 타 구단과의 경기로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도 없어졌다. 이에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으로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
개인 컨디션 관리도 문제다. 각자의 방법으로 물음표를 지워가고 있다. 키움 김하성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것이고, 투수들이 투구를 할 때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후 역시 "모든 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개개인이 더욱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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