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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프로야구 전직 대표와 KBO 심판, 기록원의 시즌 중 골프회동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일 경우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성 훼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KBO는 즉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당사자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 부인 했다.
결국 강제수사권이 없는 한계에 봉착한 KBO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공권력의 힘을 빌어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같은 금지 규정은 국민체육진흥법 14조 '선수 등의 금지 행위'에도 명시돼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사안은 자칫 또 한차례 프로야구를 뒤흔드는 공정성 훼손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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