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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패했다.
NC는 4회초 SK 이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1점 더 허용했으나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알테어가 SK 이건욱의 142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6~8회 3이닝 연속 실점을 하면서 4점 차로 다시 재역전 패배를 기록했다.
만루 홈런을 친 알테어는 "평소 치던 대로 하려고 했다. 세게 치려고 했는데 마침 상대 투수의 공이 치기 좋은 코스로 와서 놓치지 않은 게 홈런으로 연결됐다"면서 "오늘 경기 첫 타석부터 만루홈런을 쳐 기분은 좋았지만 팀이 져서 아쉽다. 다음 경기는 팀도 이길 수 있도록 나도 더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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