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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소속팀의 우울한 봄에 유일한 빛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3억2400만 달러(약 3922억원)의 사나이' 콜만큼은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콜은 이날 98마일(약 157.7㎞)에 달하는 직구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콜의 시범경기 등판은 이날이 두번째였다.
콜은 경기 후 "컨디션이 좋았다. 던지고 싶은 곳에 원하는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면서 "체인지업은 조금 아쉬웠지만, 슬라이더는 날카로웠다. 커브 제구도 마음에 든다"고 자평했다. 포수 게리 산체스에 대해서도 "경기 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호흡이 아주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애런 분 감독도 "콜이 또한번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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