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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지난 2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야간 경기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했고, 청팀이 주장 김현수의 결승 솔로홈런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최동환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날렸다.
청팀 백승현은 3타수 3안타(2루타 1개)로 경기 MVP로 선정됐고, 김대유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우수투수, 결승홈런을 기록한 김현수가 우수타자로 뽑혔다.
김대유는 "최일언 코치님께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오늘은 특히 구대성 선배님의 조언도 들었다. 기회를 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조금 더 가다듬어서 시즌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승홈런을 친 김현수는 "스윙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아직 연습경기를 많이 못해서 타석에서 가능하면 스윙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서 홈런이 됐다. 정규시즌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실전 등판을 마친 켈리도 "느낌이 좋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고, 좋은 방향으로 투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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