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캠프직캠]한화 첫 라이브 훈련 소화, 김태균-최진행 '맹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2-11 09:30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훈련으로 투-타 전력을 테스트 했다.

한화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라이브 훈련을 실시했다. 투수 김이환, 한승주, 송윤준, 김진욱, 윤호솔, 이현호, 김민우,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과 차례로 상대했다. 대부분의 투수들이 30개 안팎의 공을 던지며 실제 타자와 승부를 가정하고 직구, 변화구 등 구종을 실험했다. 그동안 배팅볼, 피칭머신 만을 상대해 온 타자들 역시 실제 마운드에서 꽂히는 투구를 받아 치면서 비시즌 기간 담금질 효과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타자는 김태균과 최진행이었다. 이들은 이날 대부분의 타구를 장타로 연결시키면서 선수단의 박수를 받았다. 좌-우를 구분하지 않고 크게 뻗어간 타구 대부분이 담장 바깥으로 향하면서 공인구 반발력 변화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시사했다. 송광민, 제라드 호잉, 정은원, 하주석, 오선진 등 주축 타자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