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전훈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두산 오재원이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1.3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무릎 통증을 느껴 조기 귀국한다.
두산은 현재 호주 질롱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주장 오재원도 지난달 30일 동료들과 함께 출발해 현재까지 질롱에서 캠프 훈련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11일 "오재원이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검진을 위해 오늘(11일) 귀국한다"면서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결정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미야자키 2차 캠프 합류는 가능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