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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희생양이 된 LA 다저스가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후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먼시는 최근 팬페스트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동료들이 이듬해 돌아와 시즌 초반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경기를 해야 했는지를 기억하고 있다. 이후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동료들에 대한 동정심이 더 생긴다. 그들은 진심으로 상처를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먼시는 "2018 시즌 초반 몇 개월간 우리는 부진을 겪었다"며, "누가 뭐래도 전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여파가 있었다. 우승에 그렇게까지 가깝게 가고도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먼시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애스트로스에 패한 뒤인 2018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그를 영입한 다저스는 2018년 또다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해 2년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레드삭스 또한 당시 사인 훔치기를 일삼은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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