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좌완 선발투수 기근 현상에 시달렸다. 실제로 2019 시즌 내내 카디널스에서 선발 등판을 기록한 좌완투수는 신인 제니시스 카브레라(23)가 유일했다. 그러나 카브레라마저도 선발 등판 횟수는 단 두 경기에 불과했다.
곰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지역 일간지 '해니발 코리어-포스트'를 통해 "오히려 긴 오프시즌을 즐긴 건 내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었고, 여유 있게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 지금 몸상태는 좋다. 다가올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곰버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8 시즌에 쌓은 경험에 대해 "웨인라이트는 마치 우리에게 투수코치 같은 존재였다"며, "그러나 그에게 많은 걸 배우고도 부상을 당해 실전에서 활용할 기회가 없었다. 올 시즌에는 그에게 배운 모든 걸 실제로 시도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디널스는 내달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소집한다. 김광현을 비롯한 투수, 포수는 내달 12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